2018년 5월 7일에 주문하고 2018년 5월 15일에 배송받았습니다. 여기 홈페이지에는 수도권은 3~5일 걸린다고 나와 있는데 거의 10일 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
배송이 늦는 것도 그렇지만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은 기사님 혼자서 운반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함께 운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사님이 혼자만 오시고 반드시 한 사람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고객의 도움이 필요하고 고객이 운반하지 않으려면 6만 원을 주고 사다리차를 불러야 합니다. 빌라 3층이어서 배송 기사님이 2분 오신다면 굳이 고객의 도움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한 사람만 보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여기 외에도 다른 곳도 이렇게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방 크기에 맞는 옷장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가구는 처음 주문해 보지만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좀 더 고민해보고 다른 결정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배송받기 전에 폐가구를 가족끼리 먼저 처리하는 것도 요령이 없어서인지 너무 힘들어서 사다리차를 부를지 말지 상의하기 위해서 배송받기 전날 밤에 기사님에게 전화를 걸어 상의하였습니다. 오후 10시쯤에 전화를 하고 10분 정도 통화를 하였는데 기사님이 신경이 날카로우셔서 화를 내셨습니다. 순간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기사님 입장을 생각을 해보니까 이해가 되었습니다. 좀 더 홈페이지에 주문진행 과정이 상세히 적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국, 6만 원의 비용이 부담되어서 사다리차를 포기하고 기사님 포함 남자 3명이 계단을 통해 가구를 운반하였습니다. 일일 이삿짐센터 직원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기사님의 지도로 겨우 힘들게 운반하였습니다. 3명이 함께 들어도 엄청 무거웠습니다. 여성분이시라면 사다리차를 부르거나 그냥 운반까지 다 해주는 업체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꼬끼오는 데코라인 대행 판매처이지 데코라인 본사가 아닙니다. 여기 홈페이지에는 데코라인 본사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꼬끼오라고 중복으로 적혀 있고 주문진행 관련 문자 메시지도 없어 직접 데코라인 본사에 전화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조립설치 배송이라고 나와 있어서 부품을 하나하나 운반하고 고객 집에서 완제품으로 조립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완제품으로 운반되고 손잡이 부분만 조립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들을 홈페이지에 설명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중간 과정은 힘들었지만 설치해 놓으니 집도 화사해지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제품은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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